비트와이즈 "스트래티지, MSCI 퇴출 가능성 75%…주가 변동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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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는 스트래티지가 MSCI 지수에서 퇴출될 확률이 최소 75%라고 밝혔다.
  • JP모건은 지수 편출 시 인덱스 펀드들이 28억달러 규모의 스트래티지 주식을 매도할 것으로 추산했다고 전했다.
  • 그러나 해당 편출이 스트래티지 주가 변동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비트코인 매도 가능성도 낮다고 밝혔다.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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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비트코인(BTC) 비축기업 스트래티지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털(MSCI) 지수에서 빠져도 주가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맷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3일(현지시간) '주간 CIO 메모'를 통해 "MSCI가 현재 디지털자산 재무전략(DAT) 기업을 퇴출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스트래티지가 (MSCI 지수에서) 편출될 확률은 최소 75%"라고 밝혔다. 호건 CIO는 "MSCI는 많은 DAT 기업이 암호화폐 자산만 매수하고 보유하고 있어 지수에 포함될 자격이 없다고 본다"며 "JP모건은 벤치마크 지수 제외시 인덱스 펀드들이 28억달러 규모의 스트래티지 주식을 매도할 것으로 추산했다"고 했다.

단 호건 CIO는 MSCI 지수 편출이 스트래티지 주가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호건 CIO는 "(지수 편출이) 스트래티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며 "28억달러는 상당한 매도 규모지만 그 영향은 예상보다 작고 주가에는 훨씬 앞서 선반영된다"고 했다. 이어 "지난 10월 10일 이후 스트래티지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건 시장이 이미 (지수) 편출을 주가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장기적으로 스트래티지의 가치는 인덱스펀드의 스트래티지 추종이 아닌 (비트코인) 전략을 얼마나 잘 실행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도 가능성도 언급했다. 호건 CIO는 "스트래티지 주가가 순자산가치(NAV) 아래로 하락해도 (비트코인을) 매도할 이유는 전혀 없다"며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의결권 주식의 42%를 직접 보유하고 있고, 비트코인의 장기적 가치에 대해 세일러 회장보다 확신을 가진 사람은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스트래티지의 평균 매입단가보다 24% 높은 수준"이라며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매도하도록 강제할 만한 단기적 요인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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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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