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변동성 확대…반등에도 7만6000달러 재시험 위험은 남아"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주요 가격대 이탈 시 7만6000달러까지 조정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 시장에서는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ETF 자금 유출로 인해 단기적으로 하방 위험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 향후 미국 FOMC 회의금리 인하 정책의 방향성이 가상자산 시장 모멘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전했다.

비트코인(BTC)이 단기 급락과 반등을 반복하며 주요 가격대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하락이 이어질 경우 지난 4월 저점인 7만6000달러 수준까지 조정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가 단 크립토 트레이즈(Daan Crypto Trades)는 "비트코인은 현재 중요한 가격대를 유지하려는 흐름을 보이고 있고 이 수준을 하향 이탈할 경우 7만6000달러 부근까지 밀릴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주말 장에서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이 양방향으로 발생하며 가격 변동성이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불 시어리(Bull Theory) 분석가는 "최근 유동성이 얕은 시간대에 레버리지 포지션을 정리하는 움직임이 반복됐다. 이에 급격한 변동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시장의 관심은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로 향하고 있다. 마르쿠스 틸렌 10x 리서치 대표는 "지난 10월 금리 인하 이후 미국 중앙은행(Fed)이 명확한 완화 경로를 제시하지 않으면서 시장 모멘텀이 약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10일로 예상되는 0.25%포인트 인하가 신중한 논조와 동반될 경우 연말까지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거래량 감소와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이 지속되면서 비트코인 상단 돌파에 참여하는 수요가 얇아졌다"며 "단기적으로 하방 위험이 상대적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폴로캐피털의 헨릭 앤더슨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번 금리 인하가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고 보면서도, 향후 방향성은 정책 성명서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5월 연준 의장 교체 이후 내년에는 추가 금리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가상자산을 포함한 위험자산에는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닉 럭 LVRG 리서치 디렉터는 "고용과 물가 지표가 완화 기대와 부합할 경우 시장 유동성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분석
publisher img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