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시장 유동성 연말 최저치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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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QCP 캐피털은 연말을 앞두고 비트코인이더리움 시장의 유동성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 최근 비트코인이더리움의 거래소 보유량이 감소하고, ETF 및 기업 보유량이 거래소 보유량을 처음으로 상회했다고 밝혔다.
  • 이번 주 예정된 FOMC 회의의 결과와 유동성 변화가 연말 비트코인 추세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싱가포르 소재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업체 QCP 캐피털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시장이 연말을 앞두고 급격한 유동성 저하를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8일 QCP 캐피털은 이날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은 지난 일요일 8만8000~9만2000달러 범위에서 널뛰기 장세를 보였고, 이더리움도 2910달러에서 3150달러로 급등했다"며 "유동성이 얇아지면서 작은 주문에도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급격한 가격 움직임에도 청산 규모는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무기한선물 미결제약정은 지난 10월 고점 대비 40~50%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표면적으로는 조용하지만 실제로는 거래소 비트코인이 빠지며 공급이 줄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최근 2주간 약 2만5000 BTC가 거래소에서 인출되며 ETF 및 기업 보유량이 거래소 보유량을 처음으로 상회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ETH 역시 거래소 준비금이 10년래 최저 수준까지 감소해, 개인 투자자 관심이 둔화된 상황에서도 누적 매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QCP 캐피털은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시장 향방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번 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하가 예상되지만 향후 대차대조표 운용 가이드라인이 위험자산 가격을 좌우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8만4000~10만달러 박스권에 머무는 상황에서 유동성까지 얇아지고 있어 어느 쪽으로든 명확한 돌파가 나올 경우 연말 추세가 결정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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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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