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의 장기 보유자 물량이 지난달 순환 저점을 기록하며 현물 매도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 올해는 매도와 축적이 완만하게 반복되는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장기 보유자 행태 변화로 기존 4년 주기 패턴이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과거에는 개인 투자자 수요가 정점일 때 장기 보유자의 대규모 매도가 공급 증가로 이어지는 패턴이 많았으나, 현재는 시장 전환 신호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비트코인(BTC)이 8만달러대 조정을 거친 뒤 9만달러 수준으로 반등하는 가운데, 장기 보유자(LTH)의 보유 물량이 지난달 순환 저점에 도달하며 현물 매도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를 인용해 "장기 보유자 물량이 지난달 21일 1433만BTC로 감소해 올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는 비트코인이 약 8만달러선에서 저점을 형성한 날과 일치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15% 반등해 9만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기 보유자 보유량 감소는 현물 매도 흐름이 일정 부분 정리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비트코인은 연초 이후 박스권에 머물렀는데, 당시 장기 보유자의 분배 물량이 가격 흐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여름 이후 LTH 보유량은 7월 1476만9512BTC에서 11월 1433만0128BTC까지 줄어드는 등 매도세가 꾸준히 이어졌다.
글래스노드는 이러한 흐름이 과거 사이클에서도 시장 전환점과 맞물린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 저점은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 7만3000달러를 기록한 직후 분배가 늘었던 시기와 일치했고, 올해 3월 저점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우려로 촉발된 조정 과정에서 나타났다. 이후 비트코인은 지난 4월 약 7만6000달러 부근에서 바닥을 확인했다.
과거에는 개인 투자자 수요가 정점에 달할 때 장기 보유자들이 대규모 매도를 단행하며 공급이 급격히 증가하는 패턴이 많았던 반면, 올해는 과열 구간 없이 매도와 축적이 완만하게 반복되는 양상이 뚜렷하다는 점도 이번 사이클의 특징으로 지적된다.
매체는 "장기 보유자 행태 변화로 인해 기존의 4년 주기 패턴 역시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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