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데드크로스가 유지되며 기술적 약세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가능성 등 외부 변화에도 불구하고 두 코인의 기술적 반전을 위해 추가 모멘텀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 비트코인의 200일 이동평균선 회복과 이더리움의 구름대 상단 돌파 전까지는 현 반등을 추세 전환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우세하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시장이 1주일 이상의 하락 흐름 이후 소폭 반등했지만, 핵심 지표들은 여전히 약세 국면을 가리키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데드크로스가 유지되는 가운데 시장 전반은 기술적 약세 전환을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8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3조800억달러로 전날 대비 1% 하락했으나, 지난주 급락 이후 다시 3조달러 선을 지켜내고 있다. 공포·탐욕 지수는 24로 11월 말 기록했던 10 수준의 극단적 공포 구간에서 회복됐지만 여전히 공포 영역에 머물러 있다.
비트코인은 당일 9만17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하루 동안 0.26% 하락했으나 7일 기준으로는 6.4% 상승했다. 장중 고점은 9만2296달러, 저점은 8만9618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기술적 지표는 단기 반등과 무관하게 약세 전환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비트코인 50일 이동평균선은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움직이며 11월 16일 형성된 데드크로스를 유지하고 있고, 이는 중기 추세의 하방 압력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추세 강도를 나타내는 ADX는 32.9로 강한 추세 국면을 의미한다. ADX는 방향성을 제시하지 않지만, 이동평균 정배열이 역전된 상황과 결합할 때 현재 추세가 하락 쪽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4 수준으로 중립에 머물러 있어 매수세·매도세 모두 우위를 점하지 못한 상태다.
중요 가격 구간은 저항선 9만9036달러, 10만5000달러, 지지선 8만2084달러, 6만8384달러로 제시됐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구름대 역시 향후 하락 위험을 시사하는 구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더리움은 상대적으로 나은 흐름을 보였지만, 구조적 약세는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더리움은 3112달러에서 거래되며 하루 기준 1.7% 상승했다. 장중 고점은 3180달러, 저점은 3041달러로 심리적 지지선인 3000달러를 일시 회복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14% 상승했다.
하지만 이더리움 역시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위치하며 데드크로스를 유지하는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ADX는 35.45로 비트코인보다 강한 하락 추세를 시사했다. RSI는 49 수준으로 중립 구간에 있으며, 단기 매도 압력은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이더리움의 핵심 가격대는 저항선 3174달러, 3596달러, 지지선 2753달러, 2152달러 등으로 제시됐다.
연준(Fed)의 금리 결정도 시장 변동성을 확대할 요인이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약 90%로 전망하고 있다. 금리 인하는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할 수 있으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기술적 약세 구조를 반전시키기에는 추가적인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10만5000달러 부근의 20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하고, 이더리움이 구름대 상단을 돌파하기 전까지는 이번 반등을 추세 전환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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