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 역대 최저치…전형적 매집 국면"
간단 요약
-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최근 3개월간 비트코인 준비금이 대규모로 감소하며 전형적인 매집 국면이라는 해석이 제기됐다.
- 특히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준비금도 12월 들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여 시장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BTC) 보유량이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아랍체인(Arab Chain)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10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를 통해 "전체 거래소의 비트코인 거래 가능 비율을 보여주는 '거래소 공급 비율(Exchange Supply Ratio)'이 지난 9월 초 이후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랍체인은 "전체 거래소의 공급 비율은 9월 약 0.149에서 12월 0.138까지 하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실제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비트코인 수량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라고 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보유량도 언급했다. 아랍체인은 "특히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공급 비율은 다른 거래소보다 두드러진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달 중순 대규모 비트코인 유입으로 공급 비율이 급등했다가 이달에는 (보유량이) 빠르게 유출돼 비율이 다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거래소의 비트코인 공급 비율 추이는 매집 국면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랍체인은 "전체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 준비금은 9월 초 297만 2000개에서 12월 276만 3000개로 최근 3개월 동안 약 20만 9000개 감소했다"며 "이같은 대규모 출금은 투자자들이 장기 보유를 위해 개인 지갑으로 (비트코인을) 옮기는 전형적인 매집 국면의 패턴"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준비금도 감소세다. 아랍체인은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준비금도 11월에는 대규모 유입으로 증가세를 보였지만 12월 들어 뚜렷한 감소세로 돌아섰다"며 "이는 바이낸스가 시장 흐름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플랫폼이고, 바이낸스 내 움직임이 기관과 대형 투자자의 의사결정과 긴밀하게 연동돼 있다는 뜻"이라고 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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