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권도형' 최종 선고 임박…'형량 5년 이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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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테라폼랩스 설립자 권도형의 사기 및 자금세탁 공모 혐의에 대한 최종 선고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 미 검찰은 테라·루나 사태의 암호화폐 시장 연쇄 위기를 언급하며 최대 12년 징역형을 구형했으나, 권도형 측은 형량이 최대 5년 이하가 되어야 한다고 양형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 플리바겐 합의에 따라 권도형이 형기의 절반을 채운 후 한국 이송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관련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 발행과 관련한 사기 등 혐의로 미국에서 형사 재판을 받는권도형 테라폼랩스 설립자의 최종 선고가 임박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권도형은 이날 미 뉴욕 연방법원에서 사기 및 자금세탁 공모 혐의에 대한 선고를 받는다. 앞서 미 검찰은 '테라·루나 사태'로 인해 발생한 수십억 달러의 손실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연쇄적 위기를 촉발했다며 권도형에게 최대 12년의 징역형을 구형했다.

권도형 측 변호인단은 검찰의 '플리바겐(유죄 인정을 조건으로 한 형량 경감 또는 조정)' 합의에 대해 "현저히 과도하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앞서 권도형은 올 8월 미 검찰이 기소한 일부 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하고 최고 형량을 대폭 낮추는 데 합의했다. 단 권도형 측은 최근 미 당국에 테라·루나 사태 관련 형량이 최대 5년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는 양형 의견서를 제출했다.

권도형의 한국 이송 여부도 주목된다. 로이터는 "권도형은 한국에서도 형사 혐의에 직면해 있다"며 "미 검찰은 플리바겐에 따라 권도형이 형기의 절반을 채운 후 해외로 이송 신청을 해도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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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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