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X "만트라 폭락 사태, 배후에 가격 조작 있었다"

기사출처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OKX가 만트라(OM) 토큰 가격 급락 사태에 가격 조작 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 OKX는 계정 보유자들이 비정상적 거래에 협조하지 않아 계정을 통제했고, 이후 급락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 OKX 보안 기금이 손실을 보전했으며, 외부 거래소의 무기한 선물 거래에서 발생한 매도 압력이 주요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OKX가 만트라(OM) 토큰 가격 급락 사태와 관련해 가격 조작 행위가 있었다고 밝혔다.

13일(한국시간) OKX는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만트라 폭락 사태에 대해) 사실을 왜곡하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여러 계정이 공모해 대량의 만트라 토큰을 담보로 테더(USDT)를 차입하며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OKX는 "이를 비정상적 거래로 판단해 계정 보유자들에게 시정을 요구했으나, 이들이 협조를 거부했다"라며 "이후 계정을 통제했고, 곧 만트라 토큰 급락이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은 OKX 보안 기금이 전액 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OKX는 "외부 분석가에 따르면 이번 가격 붕괴의 주요 원인은 자사 거래소가 아닌 외부 거래소의 무기한 선물(perpetual) 거래에서 발생한 매도 압력인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비정상적으로 대량의 OM 토큰이 어디에서 유입됐는지, 특정 집단이 왜 전체 공급량의 상당 부분을 통제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설명이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OKX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현재 복수의 소송과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OKX는 "만트라 팀은 이러한 중대한 의혹에 답하기보다 사실을 외면한 채 OKX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이는 매우 비전문적인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OKX는 앞으로도 규제 당국과 전면 협조하며 이용자 보호 원칙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월 만트라는 6달러에서 0.6달러까지 급락하는 사고를 겪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4분 현재 전일대비 2.18% 하락한 0.0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건사고
publisher img

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