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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 자회사 샤드랩, 온체인 에이전트 스택 공개…"AI가 직접 결제·투자" [브레이크포인트 2025]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샤드랩이 공개한 온체인 결제 스택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스스로 결제·투자 등 경제적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 해당 스택은 스테이블코인 결제 모듈온체인 아이덴티티 등으로 구성돼 AI 에이전트의 경제 참여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 샤드랩은 AI가 금융의 실질적 이용자가 되는 시장에서 온체인 결제 인프라가 필수 계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욱 샤드랩 프로덕트 매니저가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 2025'에서 프로덕트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이수현 블루밍비트 기자
이재욱 샤드랩 프로덕트 매니저가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 2025'에서 프로덕트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이수현 블루밍비트 기자

글로벌 웹3 벤처캐피털 해시드의 자회사 샤드랩(ShardLab)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스스로 결제·예산 관리·트랜잭션 실행을 수행할 수 있는 온체인 결제 스택을 공개했다.

13일(현지시간)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브레이크포인트 2025' 무대에 선 이재욱 샤드랩 프로덕트 매니저는 "AI가 단순 정보 처리 단계를 넘어 의사결정·지출·투자 등 경제적 행위자로 확장되고 있다"며 "수백만 개의 AI가 스스로 정보를 찾고 행동을 선택하는 시대에, 이들이 결제 수단을 갖지 못한다면 실제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전용 결제 스택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샤드랩이 공개한 결제 스택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모듈 △글로벌 통화 호환을 위한 환산·전송 엔진 △에이전트 고유의 신원을 부여하는 온체인 아이덴티티 구조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규칙을 정의하는 실행 레이어 등으로 구성된다. 이 매니저는 "AI도 인간처럼 신원, 지갑, 권한을 가져야 하며 블록체인은 이를 가장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AI 에이전트 데모도 공개됐다. 사용자가 에이전트에게 예산과 조건을 설정하면, 에이전트가 스스로 트렌드를 분석하고 실행전략을 선택해 온체인 결제를 처리하는 과정이 시연됐다. 샤드랩은 향후 에이전트들이 생성한 전략과 퍼포먼스를 거래·공유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샤드랩은 AI 에이전트 경제가 확장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와 모델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술적 기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매니저는 "사용자 정보와 AI 모델 간 교환 과정에서 보안은 최우선 가치"라며 "이를 위해 ZK(영지식) 기반 프라이버시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 노출 없이도 신뢰할 수 있는 상호작용을 구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재욱 매니저는 "AI가 금융의 실질적 이용자가 되는 시대에는 온체인 결제 인프라가 필수 계층으로 자리잡는다"며 "기술 파트너들과 함께 AI-온체인 융합 구조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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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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