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 특별행정구 개발에 '비트코인 1만개' 투입…보유량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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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부탄 정부가 '겔레푸 마인드풀니스시티(GMC)' 개발에 비트코인 1만개를 투입한다고 전했다.
  • 이는 부탄 전체 비트코인 보유량의 88.6%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 GMC에서는 핀테크 및 암호화폐 기업에 규제 유연성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부탄의 특별행정구 '겔레푸 마인드풀니스시티(GMC·Gelephu Mindfulness City)' 조감도. 사진=겔레푸 마인드풀니스시티(GMC·Gelephu Mindfulness City)
부탄의 특별행정구 '겔레푸 마인드풀니스시티(GMC·Gelephu Mindfulness City)' 조감도. 사진=겔레푸 마인드풀니스시티(GMC·Gelephu Mindfulness City)

부탄이 특별행정구 개발에 비트코인(BTC) 1만개를 투입한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부탄 정부는 최근 비트코인 1만개를 '겔레푸 마인드풀니스시티(GMC·Gelephu Mindfulness City)' 개발에 활용하기로 했다. GMC는 부탄이 남부 지역에 조성하려는 특별행정구로, 지난해 개발에 착수했다.

부탄이 GMC 개발에 투입하는 비트코인은 부탄 전체 보유량(약 1만 1286개)의 88.6%에 달한다. 온체인 분석업체 비트보(Bitbo)에 따르면 부탄 정부가 확보한 비트코인 보유량의 가치는 9억 8600만달러 규모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부탄은 전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국가"라며 "(보유량은) 대부분 채굴을 통해 얻은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탄 정부는 GMC에서 핀테크 및 암호화폐 기업에 규제 유연성을 제공할 방침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GMC는 부탄의 젊은 인재들이 해외로 유출되는 걸 막고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경제 중심지"라며 "금융, 관광, 기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유치하도록 설계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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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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