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개인투자자의 해외 가상자산 관련주 순매수 규모가 1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와 스테이블코인 관련주가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비트마인과 서클 등에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 해외주식 순매수 상위 50종 중 가상자산 관련주 비중이 2024년 16.6%에서 2025년 25.8%로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개인투자자의 해외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주 순매수 규모가 1년 만에 세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해외주식 순매수 상위 50종에 포함된 가상자산 관련주의 순매수 규모는 65억5005만달러(약 9조700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약 3조원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종목별로는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와 스테이블코인 관련주가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가장 많은 순매수가 몰린 종목은 비트마인으로, 순매수 규모는 13억3083만달러(약 2조원)에 달했다. 비트마인은 대표적인 이더리움 DAT 기업으로, 이날 기준 약 396만7210 ETH를 보유하고 있다. 보유 자산 가치는 원화 기준 약 17조원 수준이다.
비트코인 DAT 대표 기업인 스트래티지도 순위에 올랐으나, 직접 주식보다는 파생상품에 자금이 집중됐다. 스트래티지 옵션 ETF와 2배 레버리지 ETF가 각각 5억1380만달러, 4억1194만달러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약 67만1268개를 보유한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다.
스테이블코인 테마도 강세를 보였다. USDC 발행사 서클은 순매수 10억579만달러(약 1조5000억원)로 가상자산 관련주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 7월 트럼프 대통령이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법에 서명하면서 제도권 편입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는 채굴과 거래소 등으로 투자 대상이 확대된 점도 특징이다. 채굴업체 아이리스에너지는 9억7065만달러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로빈후드와 코인베이스도 각각 2억7812만달러, 2억3159만달러로 상위권에 포함됐다.
해외주식 순매수 상위 50종 가운데 가상자산 관련주 비중은 2024년 16.6%에서 2025년 25.8%로 9.2%포인트 확대됐다. 해외 주식 투자에서 가상자산 관련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구조적으로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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