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에는 과거와 같은 알트코인 전체 상승장은 어렵고, 자금은 일부 상위 가상자산에만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 코인엑스는 비트코인이 2026년까지 18만달러를 목표로 할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반면 포물선형 조정에 따라 2만5000달러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전했다.
- 올해 4분기 비트코인은 20% 이상 하락하며 과거와 달리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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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과거처럼 전반적인 알트코인 상승장이 나타나기 어렵고, 자금은 일부 상위 가상자산(암호화폐)에만 선택적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프 코 코인엑스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2026년에는 전통적인 의미의 알트코인 시즌은 없을 것"이라며 "유동성은 실제 채택과 생존력이 입증된 소수의 블루칩 가상자산으로만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알트코인이 함께 오르는 장세를 기대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실망할 수 있다"며 "자금 흐름은 이전보다 훨씬 선택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거시 환경에 대해서는 "2026년 글로벌 유동성 여건이 완만하게 개선될 가능성은 있지만, 주요 중앙은행 간 정책 기조가 엇갈리면서 상승 동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비트코인의 경우, 지난해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이후 통화량 증가와의 상관관계가 과거보다 약해졌다"고 평가했다.
코인엑스는 이러한 전제 아래 비트코인이 2026년까지 18만달러를 목표로 할 수 있다는 기본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반면 보다 보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비트코인은 지난 15년간 다섯 차례의 포물선형 상승 이후 최소 80%에 달하는 조정을 반복해 왔다"며 "현재 사이클이 아직 끝나지는 않았지만, 다음 강세장의 정점은 2029년 9월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반감기 이후 약 1년 뒤 고점이 형성된다는 이른바 4년 주기 이론과도 맞물린다. 다만 과거와 유사한 조정이 반복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2만50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한편 과거 통계상 4분기는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시기로 평가돼 왔지만, 올해 4분기 비트코인은 현재까지 20% 넘게 하락하며 이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이를 과도한 위험 포지션이 정리되는 과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날 기준 비트코인은 8만80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대비 약 30%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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