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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엑스알피, 매도 압력 확대…조정 국면 이어질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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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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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스알피(XRP)의 매도 압력이 확대되면서 단기 반등보다는 조정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 최근 바이낸스로의 XRP 유입량이 급증하며 장·단기 투자자 모두에서 차익 실현 및 손절 매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 다크포스트는 거래소 유입이 높은 수준에서 지속될 경우 의미 있는 매집 국면 전환이 어렵고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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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립토퀀트
사진=크립토퀀트

엑스알피(XRP)의 매도 압력이 확대되면서 단기 반등보다는 조정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 기고자 다크포스트(Darkfost)는 "엑스알피 가격이 고점이었던 약 3.66달러 부근에서 현재 1.85달러 안팎까지 하락하며 약 50%에 달하는 조정을 기록했다"며 "이 과정에서 바이낸스로의 엑스알피 유입 흐름이 매도 압력 확대를 시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낸스 기준 엑스알피 유입량은 한동안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으나, 12월 15일을 기점으로 흐름이 급격히 변화했다. 이후 일일 유입량은 최소 3500만 XRP에서 많게는 1억1600만 XRP까지 치솟았으며, 12월 19일에는 단기 고점을 기록했다. 거래소 유입 증가는 통상 현물 매도 또는 파생 포지션 운용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변화는 투자자 성향의 전환을 시사한다. 10월 이후 상당수 투자자들이 보유 전략을 유지해왔던 것과 달리, 최근 2주간은 기존 보유 물량에 대한 차익 실현과 함께, 상대적으로 최근 진입한 투자자들의 손절성 매도 움직임이 동시에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장기 보유자와 단기 참여자 모두에서 매도 요인이 겹치며 공급 부담이 확대된 셈이다.

다크포스트는 "거래소 유입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거나 추가로 확대될 경우, 엑스알피가 의미 있는 매집 국면으로 전환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도 압력이 해소되지 않는 한 이번 조정은 기간 측면뿐 아니라 가격 측면에서도 추가 하방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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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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