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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엑스알피, 핵심 지지선 이탈 이후 방어 국면…1.87달러 재탈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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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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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스알피(XRP)는 주요 지지선(1.87달러) 이탈 이후 단기적으로 매도 우위와 방어적 가격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거래소 유입 증가와 함께 1.85달러 선이 단기 저항선이 되었으며, 추가 하락 시 1.77~1.80달러 구간까지 하방 압력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 중장기적으로 ETF 수요가 완충 역할을 할 수 있으나, 당분간 비트코인 흐름이 회복되지 않으면 지지선 테스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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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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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알피(XRP)는 단기 지지선 붕괴 이후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나, 수급 구조상 매도 우위가 유지되며 방어적인 가격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엑스알피 가격은 1.89달러에서 1.85달러까지 하락하며, 그동안 횡보 국면에서 지지 역할을 해온 1.87달러 구간을 명확히 이탈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구간 이탈 과정에서 거래량은 약 6800만 XRP로, 24시간 평균 대비 약 77% 증가했다. 이는 유동성 공백에 따른 자연 하락이 아니라, 적극적인 매도 참여가 동반된 움직임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단기 차트에서는 1.846~1.848달러 부근에서 이중 바닥 형태가 관측됐으나, 반등 시도는 반복적으로 1.85달러 선에서 막히고 있다. 이로 인해 1.85달러는 더 이상 지지선이 아닌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전체 구조 역시 하락 채널을 유지하고 있으며, 반등이 나올 때마다 고점이 낮아지는 전형적인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거래소 유입 증가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거래소 유입 증가는 추가 매도를 위해 거래소로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반등이 나올 때마다 공급이 출회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완충 역할을 할 수 있으나, 단기 가격 형성에는 아직 뚜렷한 지지력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향후 관건은 1.85달러 선의 유지 여부다. 매체는 "1.85달러 구간이 추가로 이탈할 경우, 1.84달러를 거쳐 1.77~1.80달러 수요 구간까지 하방 압력이 열릴 수 있다"며 "반대로 1.87달러를 재탈환하고 1.90달러 이상에서 안착한다면, 1.95~2.00달러 구간 재도전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비트코인 흐름이 회복되지 않는 한, 엑스알피는 당분간 명확한 반등보다는 지지선 테스트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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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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