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은 높았던 환율로 인해 석유류 가격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 향후에도 환율이 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계속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국제유가 약세로 물가상승률이 2%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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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이달 물가상승률이 2.3%를 기록한 것에 대해 "높았던 환율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향후에도 환율이 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관련 사항을 계속 살펴보기로 했다.
김웅 한은 부총재는 31일 서울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물가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이날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2월과 연간 물가상승률을 점검했다. 한은은 이달 물가상승률이 전월(2.4%)보다 낮은 2.3%로 나온 것에 대해 농축수산물이 0.1%포인트, 가공식품 등 기타 항목이 -0.06%포인트 물가를 내린 영향으로 봤다. 주요 농산물의 출하가 확대되고 정부의 물가안정대책이 효과를 냈다고 한은은 평가했다.
반면 석유류와 근원 물가는 각각 0.01%포인트, 0.02%포인트만큼 물가를 밀어올렸다. 한은은 "국제유가 하락에도 높았던 환율의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 상승률이 11월 5.9%에서 12월 6.1%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향후 흐름에 대해서 김 부총재보는 "근원물가가 2% 내외의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제유가 약세의 영향으로 물가상승률이 2% 수준까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생활물가가 2% 후반으로 여전히 높은 만큼 환율이 물가에 미칠 영향, 겨울철 농축수산물 가격 추이 등에 유의하면서 물가 상황을 계속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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