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내 주요 가상자산 로비그룹들이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권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 이들 단체는 친가상자산 입법 환경 유지와 강화를 목표로 로비 활동 및 미디어 광고 캠페인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26년 중간선거 결과가 향후 가상자산 규제 및 입법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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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로비그룹들이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권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친가상자산 입법 환경을 유지·강화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풀이된다.
3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내 주요 가상자산 로비 단체들은 로비 활동과 미디어 광고 캠페인을 본격화하며 중간선거 국면에 대비하고 있다.
코인베이스가 후원하는 비영리 로비그룹 스탠드위드크립토(Stand With Crypto)는 의회와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캠페인을 확대해 왔으며, 그 영향으로 119대 미국 의회에 새로 입성한 다수 의원들이 이미 친암호화폐 법안과 정책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가상자산 업계의 대표적 슈퍼 정치후원회(Super PAC)인 페어쉐이크(Fairshake) 역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페어쉐이크는 2024년 대선에서 두각을 나타낸 데 이어, 2025년 특별선거에서도 약 250만달러를 집행하며 친암호화폐 성향 후보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했다.
2026년 11월 치러질 미국 중간선거에서는 하원 전 의석 435석과 상원 33석이 새로 선출된다. 이 선거 결과는 향후 가상자산 규제 및 입법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
매체는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상·하원 중 하나라도 다수당 지위를 확보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과 맞물려 가상자산 관련 법안 추진이 제약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업계는 선거 이전부터 정치적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적 행보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