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바이낸스 리서치는 이란 전쟁 장기화 시 국제유가 상승으로 비트코인(BTC) 등 위험자산 하방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 바이낸스 리서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전략비축유(SPR) 방출 한계로 인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 바이낸스 리서치는 미국 중간선거 후 불확실성 해소 시 비트코인이 3년간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평균 54%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이란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국제유가 상승세로 비트코인(BTC) 등 위험자산의 하방 압력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미국 중간선거가 올해 위험자산 시장의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바이낸스 산하 바이낸스 리서치는 11일(현지시간) 주간 보고서를 통해 "향후 시장 방향성은 미국·이스라엘·이란을 중심으로 한 지정학적 전개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며 "외교적 돌파구가 나타날지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다만 충돌이 장기화할 경우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 이상 수준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1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시장이 암묵적으로 반영하는 가격대로, 위험자산 시장 전반에 지속적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략비축유(SPR) 방출의 한계도 언급했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바이든 행정부의 2022년 전략비축유 방출 사례를 보면, 실제 공급량은 물리적 병목 현상으로 인해 하루 약 100만 배럴에 그쳤다"며 "1억 8000만 배럴을 방출한다고 가정할 경우 4~5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략비축유가 방출되더라도 석유는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야 하는데, 해협 물동량은 이미 95% 이상 감소했다"며 "현재 잠재적 공급 부족량은 하루 1200만~1600만배럴로, 전략비축유로는 이같은 부족분을 부분적으로만 메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 11월로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에 대해선 "위험 속 기회"라고 진단했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미국) 중간선거가 있는 해에는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S&P 500 지수가 평균적으로 최고점에서 최저점까지 약 16%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며 "비트코인의 경우 중간선거가 있는 해의 평균 하락률은 56%였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단) 선거 결과가 확정되고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시장은 역사적으로 강력한 상승세를 보여왔다"며 "비트코인도 중간선거 후 3년간 모두 상승세를 보였으며, 평균 5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이날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앞서 브렌트유는 지난 9일 장중 배럴당 119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전쟁 조기 종결 기대감이 커지며 87.8달러로 전장 대비 11% 급락해 마감한 바 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중동 전쟁 속 비트코인 7만달러대 '널뛰기'…ETF 유입·온체인 안정, 반등 신호? [강민승의 트레이드나우]](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13b14016-1b0d-4720-ac11-74f3eb8a4424.webp?w=250)



![[체험기] 카페·편의점서 코인으로 결제…'코인카드' 직접 써보니](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af1f1288-6ddd-468b-aa7f-3882da4b0a86.webp?w=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