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미르 자이디가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비서실장으로 복귀해 비트코인 선물 등 가상자산 규제를 주도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 미국 의회의 디지털자산 시장 구조 법안 논의와 함께 CFTC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밝혀졌다.
- 자이디의 복귀는 CFTC 내 가상자산 친화적 규제 기조를 상징하는 인사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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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규제된 비트코인 선물 계약 출범을 이끌었던 핵심 인사 아미르 자이디가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복귀했다. 미 의회가 디지털자산 시장 구조 법안 논의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가상자산 규제 체계 정비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3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미르 자이디(Amir Zaidi)는 CFTC 비서실장으로 공식 임명됐다. 마이클 셀릭(Michael Selig) CFTC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자이디의 복귀가 기관의 정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릭 위원장은 "자이디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대통령 1기 행정부 시절 CFTC 규제 하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 출범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급변하는 디지털자산 시장 환경에서 실질적인 규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의회가 디지털자산 시장 구조 입법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그의 전문성은 CFTC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이디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CFTC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다. 특히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시장감독국(Division of Market Oversight) 국장으로 재직하며, 미국 내 최초의 규제된 비트코인 선물 시장 출범을 총괄했다. 당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은 가상자산이 제도권 금융시장에 편입되는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CFTC를 떠난 이후 자이디는 글로벌 중개업체 TP ICAP에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책임자를 맡아 금융 규제와 시장 구조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이력은 향후 가상자산을 상품 중심으로 규율하려는 정책 논의 과정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CFTC가 2026년 이후 가상자산 감독에서 보다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논의 중인 디지털자산 시장 구조 법안은 가상자산을 상품으로 분류하는 영역에서 CFTC의 권한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셀릭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말 취임 이후 "미국을 세계 가상자산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현 행정부의 기조를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자이디의 복귀는 CFTC 내 가상자산 친화적 규제 기조를 상징하는 인사로 해석된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역시 폴 앳킨스(Paul Atkins) 위원장 체제에서 가상자산에 보다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현물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확대와 함께, 주요 법적 분쟁이 정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미국 내 가상자산 규제 환경 전반이 전환기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