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최근 비트코인 가격 반등의 주요 배경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재유입과 기관투자자 참여 강화라고 밝혔다.
- 파생상품 시장에서 미결제약정(OI) 증가와 펀딩비 음수 전환으로 과도한 숏 포지션이 형성됐고, 이후 숏 커버링 랠리가 상승폭을 확대시켰다고 분석했다.
- 온체인에서 실현 손익 비율, 미실현 손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혼재된 신호를 보이는 가운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핵심 변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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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BTC) 가격 반등의 배경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와 '숏 커버링(하락에 베팅한 매도 포지션을 정리하는 매수세)'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엑스윈 리서치재팬(XWIN Research Japan)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5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이달 초 급격히 반등하며 7만 3000달러 수준을 회복했다"며 "이번 반등의 주요 요인 중 하나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재유입"이라고 밝혔다. 엑스윈 리서치재팬은 "이달 초 여러 ETF에 수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돼 현물 수요를 직접적으로 뒷받침했다"며 "지난 4일 하루에만 2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돼 기관투자자의 참여가 다시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했다.
엑스윈 리서치재팬은 "파생상품 시장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짚었다. 그는 "미결제약정(OI)이 대폭 증가하는 동시에 펀딩비가 음수로 전환하며 숏 포지션이 과밀해진 신호가 나타났다"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자 숏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해 숏 커버링 랠리가 형성됐고, 이는 상승폭을 더 확대시켰다"고 분석했다.
단 온체인 지표는 아직 명확한 방향성을 가리키고 있지 않다는 분석이다. 엑스윈 리서치재팬은 "90일 '실현 손익 비율(Realized Profit/Loss Ratio)'은 여전히 1.0을 하회하고 있고, 미실현 손실 상태의 코인 비중도 증가했다"고 짚었다. 이어 "반면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장기간 음수 구간을 거친 후 최근 양수로 전환해 미국 투자자들의 현물 수요 회복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도 있다"고 했다.
그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핵심 변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긴장이 고조되는 국면에서 비트코인은 위험자산이면서 동시에 자본 이동과 자산 보존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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