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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코인베이스 투자의견 '중립→매수' 상향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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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골드만삭스는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303달러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 골드만삭스는 구조적 가상자산 비즈니스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코인베이스의 사업 구조 변화에 주목하며, 이 부문이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다만, 은행 측은 경쟁 심화 및 금리 민감도를 주요 변수로 지목하며, 전반적인 수익성의 큰 폭 개선보다는 정체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사진=Piotr Swat/셔터스톡
사진=Piotr Swat/셔터스톡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티커: COIN)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2026년 섹터 전망 보고서에서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303달러"라고 전했다. 이는 최근 저점인 225달러 대비 약 34%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다만 은행 측은 가상자산 업종 전반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취하기보다는, "선별적으로 긍정적(selectively constructive):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종목별 차별화를 강조했다.

보고서는 경쟁 심화와 금리 민감도를 주요 변수로 지목했다. 골드만삭스는 이 같은 환경 속에서 2026년 코인베이스의 실제 영업 체력에 해당하는 수익성 지표(조정 EBITDA 마진)이 큰 폭으로 개선되기보다는 정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거래 수수료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업자들은 수익성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인베이스에 대한 평가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이다. 골드만삭스는 "코인베이스가 단순 현물 거래를 넘어 커스터디(수탁), 스테이킹, 구독형 서비스 등 이른바 '구조적(structural) 가상자산 비즈니스'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당 부문의 매출 비중은 현재 약 40% 수준으로, 5년 전 5% 미만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구조적인 변화라는 설명이다.

이 같은 사업군은 현물 거래 대비 변동성이 낮고, 제도권 금융과의 결합이 확대될 경우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실제로 보고서 발표 이후 코인베이스 주가는 비트코인이 9만4000달러선을 회복한 가운데 하루 만에 약 7.5% 상승하며 목표주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시장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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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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