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ingbitbloomingbit

USDC, 2년 연속 성장률서 USDT 앞서…규제 스테이블코인 수요 확대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공유하기

간단 요약

  • USDC가 최근 2년 연속으로 USDT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 규제 명확성과 미국 내 법적 틀 강화가 USDC의 성장 배경으로 지목된다고 밝혔다.
  • 글로벌 금융·결제 기업들이 규제 친화적 스테이블코인에 큰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가 2년 연속 테더의 USDT보다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을 중심으로 제도권 친화적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서클이 발행한 USDC의 시가총액은 2025년 한 해 동안 73% 증가해 75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USDT 시가총액은 36% 늘어난 1866억달러로 집계됐다. 앞서 2024년에도 USDC는 77% 성장해 USDT(50%)를 상회한 바 있다.

USDC는 현금과 단기 미국 국채로 전액 담보되는 구조를 채택하고 있으며, 준비금은 규제된 금융기관에 보관된다. 서클은 미국 내 다수 주에서 자금이체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고, 유럽에서는 2024년 이후 미카(MiCA) 규제 체계에 따라 전자화폐 라이선스로 운영 중이다.

반면 USDT는 미국과 유럽에서 공식적인 규제 승인 없이 운영되고 있다. 테더는 엘살바도르에서 디지털자산 서비스 제공자로 등록돼 있으며, 준비금 구성과 규제 지위에 대해서는 지역별 차이가 있다.

시장에서는 규제 명확성이 USDC 성장의 주요 배경으로 지목된다. 미국에서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법적 틀을 마련한 지니어스법(GENIUS Act) 통과 이후, 금융기관과 대형 기업들이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스테이블코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USDC는 비자, 마스터카드, 블랙록 등 글로벌 금융·결제 기업의 정산 및 재무 운영 과정에 활용되고 있다. JP모건은 지난해 보고서에서 "USDC는 준비금 투명성과 정기적인 감사 체계를 갖춰 기관 투자자와 규제 대상 기관 사이에서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현재 USDC와 USDT는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 시가총액 3120억달러 가운데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매체는 "업계에서는 향후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대 과정에서 성장세가 기존 양대 스테이블코인에 집중될지, 또는 다른 스테이블코인으로 분산될지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테이블코인
publisher img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