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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B 비축기업인데…이지랩스, 美 CEA '정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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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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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이지랩스는 CEA 인더스트리의 방어적 조치에 대해 실망을 표하며 모든 활동과 공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지랩스는 CEA 인더스트리가 BNB 외 다른 암호화폐 비축을 검토했다고 주장하며, 이에 관한 CEA 인더스트리의 공식 입장은 허위라고 전했다.
  • 이지랩스는 주주들이 투자한 토큰 전략에 헌신하는 이사회 구성을 요구하며, 향후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 이사 선임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창펑자오(CZ) 바이낸스 설립자. 사진=이영민 기자
창펑자오(CZ) 바이낸스 설립자. 사진=이영민 기자

창펑자오(CZ) 바이낸스 설립자가 세운 이지랩스(YZi Labs)와 바이낸스코인(BNB) 비축기업인 CEA 인더스트리 간 갈등이격화하고 있다.

이지랩스는 공식 엑스(X) 계정을 통해 "CEA 인더스트리의 주요 주주로서 이지랩스의 주주총회 소집 및 주주 동의 요청 절차 개시에 대한 CEA 인더스트리 측의 최근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지랩스는 "(검토 중인) 조치에는 주주의 서면 동의를 통한 의사 표현의 자유를 저해하고 지연시키기 위해 고안된 독소조항이 포함된다"며 "이지랩스의경고에도 (CEA 인더스트리) 이사회는 자신들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했다.

CEA 인더스트리는 미 나스닥 상장사로, 지난해 7월 BNB 비축을 선언했다. 앞서 이지랩스는 지난달 CEA 인더스트리 지분 확대를 위해 주주 연합체를 꾸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에 CEA 인더스트리 측은 적대적 인수 시도를 막기 위한 주주 권리 보호 계획을 채택했다.

이지랩스는 CEA 인더스트리의 조치에 대해 "실망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지랩스 측은 "이사회가 최대주주와 성실하게 소통하기보다 자신들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방어적 조치에 집중한 것처럼 보인다는 점에 실망했다"며 "CEA 인더스트리의 모든 활동과 공시 내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이지랩스는 CEA 인더스트리가 BNB 외 다른 암호화폐 비축을 검토했다고 보고 있다. 이지랩스는 "디지털자산 재무전략(DAT)과 관련해 다른 토큰을 검토한 적이 없다는 CEA 인더스트리의 입장은 명백한 허위"라며 "(CEA 인더스트리) 최고경영자(CEO)가 다른 DAT 기업에 대한 적극적 홍보와 자금 조달에 관여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주주들의 우려는 정당하다"고 짚었다.

이사회 재구성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지랩스는 "주주들은 자신들이 투자한 토큰 전략에 헌신하는 이사회로부터 대표될 권리가 있다"며 "향후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새로운 이사 선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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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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