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로빈후드가 블록체인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며 토큰화 주식, 스테이킹 상품, 이더리움 기반 L2 네트워크 구축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 로빈후드가 아비트럼 위에서 토큰화 주식 서비스를 출시해 2000종 이상으로 확대했고, 향후 자체 L2 체인 가동 시 자산과 유동성을 복잡한 이전 없이 옮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 로빈후드가 유럽에서 먼저 스테이킹을 도입한 뒤 SEC 가이드라인 정비 후 미국으로 확대하고, 주식·사모펀드·부동산·예술품 등 실물자산을 온체인으로 옮기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Robinhood)가 지난 1년간 블록체인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며 토큰화 주식, 스테이킹 상품, 이더리움(ETH) 기반 레이어2(L2) 네트워크 구축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요한 케르브라 로빈후드 가상자산(암호화폐) 부문 책임자는 "레이어1(L1)과 L2 중 어떤 선택이 적절한지 고민한 끝에, 이더리움의 보안성과 탈중앙성, EVM 생태계의 유동성을 활용할 수 있는 L2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구조를 통해 보안·탈중앙화라는 핵심 인프라 문제를 이더리움에 맡기고, 로빈후드는 토큰화 주식과 같은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로빈후드의 자체 L2 체인은 비공개 테스트넷 단계에 있으며, 구체적인 공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로빈후드는 이더리움 최대 롤업 네트워크인 아비트럼(ARB) 위에서 토큰화 주식 서비스를 먼저 출시했다. 출시 초기 약 200종이었던 토큰화 주식은 현재 2000종을 넘어섰으며,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제공 범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케르브라는 "아비트럼 기반에서 자산과 유동성을 그대로 옮길 수 있어, 향후 자체 체인이 가동되더라도 별도의 복잡한 이전 과정이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로빈후드는 스테이킹과 같은 가상자산(암호화폐) 네이티브 상품에도 힘을 싣고 있다. 규제 불확실성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유럽에서 먼저 스테이킹을 도입한 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가이드라인 정비 이후 미국 시장으로 확대한 전략이다.
케르브라는 향후 주식뿐 아니라 사모펀드, 부동산, 예술품 등 다양한 실물자산이 온체인으로 옮겨오면서 새로운 수익 모델과 대출·금융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빈후드는 이를 위해 "자산 자체를 온체인으로 옮기는 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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