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지난 1년간 국내 투자자의 해외 상장 가상자산 ETF 및 관련 파생 상품 투자 비중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이더리움 가격을 추종하는 ETF와 가상자산 관련 파생형 ETF에 약 3조5000억원 규모 자금이 유입됐다고 전했다.
- 국내에서 가상자산 기초 ETF 투자가 제한된 가운데 해외 상장 가상자산 ETF와 관련 파생 상품으로 투자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고 풀이된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투자자의 해외 상장 가상자산 ETF 및 관련 파생 상품 투자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1년간(지난해 1월 13일~올해 1월 12일)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순매수 상위 50개 종목 가운데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 가격을 추종하는 ETF와 가상자산 관련 파생형 ETF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들 상품으로 유입된 자금은 총 23억7105만달러로, 원화 기준 약 3조5000억원 규모다.
대표적으로 비트코인 선물 가격을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에는 약 3억3000만달러가 순매수됐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에도 수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가격을 직접 추종하는 상품뿐 아니라,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나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보유한 기업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한 레버리지 ETF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비트마인과 스트래티지 주가를 2배로 추종하는 상품들이 대표적이다.
국내에서 가상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한 ETF 투자가 제한된 가운데, 해외 상장 가상자산 ETF와 관련 파생 상품으로의 투자 수요가 이동하고 있는 흐름으로 풀이된다.

![[단독] 민주당, 디지털자산 '자체안' 초안 마련 착수…정부안과 충돌 예고](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513904b0-a694-40b8-a230-2683ae16dc24.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