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NYC 토큰'은 전 뉴욕시장 에릭 애덤스가 공개 홍보했으나 공동 설립자 구성과 운영 주체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 거래 개시 수 시간 만에 약 340만달러 유동성 이탈과 가격 고점 부근 유동성 제거 정황이 포착돼 투자자 위험이 크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 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토큰 배포 연관 지갑이 고점에서 약 USDC 회수 후 재투입하는 등 과거 유동성 조작 논란 사례와 유사한 패턴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전 뉴욕시장 에릭 애덤스가 공개 홍보한 'NYC 토큰'을 둘러싸고 출시 직후 대규모 유동성 이동이 포착된 정황이 전해졌다.
1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페이퍼에 따르면 애덤스 전 시장은 전날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NYC 토큰'을 공개했다. 해당 토큰은 그가 재임 시절부터 강조해온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활용 구상의 연장선에서 소개됐다. 다만 공동 설립자 구성과 운영 주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애덤스 전 시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토큰이 반미 정서와 반유대주의 등 사회 문제 대응을 위한 재원 조성에 활용될 것이라고 밝히며, 수익은 특정 비영리단체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토큰은 거래 개시 이후 수 시간 만에 온체인 데이터에서 이례적인 유동성 변동이 나타났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암호화폐 분석 계정은 약 340만달러 규모의 유동성이 단기간에 빠져나간 정황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분석가들은 프로젝트 구조가 중앙화돼 있으며 투자자 위험이 크다고 평가했다.
온체인 시각화 분석업체 버블맵스는 토큰 배포자와 연관된 지갑이 가격 고점 부근에서 약 250만달러 상당의 USDC를 회수한 뒤, 가격이 60% 이상 하락한 이후 약 150만달러를 다시 투입한 흐름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이러한 패턴이 과거 유동성 조작 논란이 제기됐던 토큰 사례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온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은 해당 토큰과 관련해 "에릭 애덤스 전 뉴욕시장이 출시한 밈코인 NYC에서 가격 고점 부근에 유동성이 제거됐으며, 약 318만달러 규모의 USDC가 유동성 풀에서 빠져나갔다"고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투자자들이 공포 매도에 나섰고, 특정 트레이더는 20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약 47만3500달러(손실률 63.5%)의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진다.
NYC 토큰 공식 자료에 따르면 해당 자산은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됐으며 총 발행량은 10억개다. 이 가운데 70%는 'NYC 토큰 리저브'로 분류돼 초기 유통 물량에서는 제외된 것으로 안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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