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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토 창립자, 선행매매 의혹 부인…"플랫폼 전환은 수개월 전부터 준비"

기사출처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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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엑스의 API 정책 변경 공지 이후 카이토(KAITO)를 포함한 인포파이 토큰이 약 20% 급락했다고 전했다.
  • 커뮤니티에서는 내부자 거래, 선행매매, 토큰 덤핑, 언스테이킹 의혹이 제기됐으나, 유 후 창립자는 엑스 정책 변경 일자를 미리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 유 후 창립자는 카이토 스튜디오(Kaito Studio)를 포함한 플랫폼 전환과 파트너십은 수개월 전부터 준비된 것으로, 이번 사안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엑스(구 트위터)의 API 정책 변경으로 토큰 가격이 급락한 인포파이 카이토(KAITO)가 커뮤니티에서 불거진 선행매매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16일(한국시간) 유 후 카이토 창립자는 엑스를 통해 "플랫폼 관련 주요 결정은 갑작스럽게 이뤄진 것이 아니라 수개월에 걸쳐 준비돼 왔다"며 "외부에서 제기된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카이토의 내부자 거래 의혹은 엑스의 API 정책 변경으로 인해 시작됐다. 전날 니키타 비어 엑스 프로덕트 총괄은 "사용자가 엑스에 게시물을 올리면 보상을 받는 앱은 더 이상 허용하지 않겠다"라고 공지했다.

해당 공지가 발표된 후 카이토, 쿠키다오(COOKIE) 등의 인포파이 토큰은 20% 가량 급락했다. API 정책 변경으로 인해 인포파이의 핵심인 '야핑(Yapping)'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엑스의 정책 변경 사실을 미리 파악하고 프로젝트 내부에서 토큰을 선제적으로 덤핑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디지털자산 인플루언서 바수크립토는 "카이토 팀 연관주소가 7일 전 바이낸스에 500만개의 토큰을 입금했다"라며 "매도 목적일 가능성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또 내일 110만개의 토큰이 언스테이킹될 예정인데, 엑스의 정책 변경을 미리 알고 언스테이킹을 진행했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후 창립자는 프로젝트 내부에서도 엑스의 정책 변경 일자를 미리 안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지난 13일 엑스 담당자로부터 서비스 재평가 가능성에 대한 사전 안내 이메일을 처음으로 받았고, 즉시 구체적인 설명을 요청했다"라며 "이어 14일에는 엑스로부터 공식 법적 통지를 받았으며, 같은 날 법률 검토를 거쳐 공식 답변을 제출하고 추가 설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15일 니키타의 게시물은 회사 역시 다른 이용자들과 같은 시점에 접했다"며 "사전에 별도의 공지나 확정된 통보를 받은 사실은 없다"고 덧붙였다.

사전 공지가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이번이 엑스로부터 처음 법적 통지를 받은 사례가 아니며, 과거에는 협의를 통해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계약으로 원만히 해결된 전례가 있다"며 "짧은 시간 내에 일방적으로 외부 발표를 하는 대신 추가 협의와 명확한 설명을 기다리는 것이 합리적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서비스인 '카이토 스튜디오(Kaito Studio)'가 이번 사안과 무관하게 수개월 전부터 준비돼 왔다고 전했다. 후 창립자는 "카이토 스튜디오는 기존 디지털자산 중심 서비스를 넘어 틱톡,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과 디지털자산이 아닌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기존 서비스 '얍스'를 보완하는 새로운 모델이다"라며 "이미 파트너십을 확보한 상태였으며, 때문에 갑작스러운 발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후 창립자는 "전체 로드맵과 세부 계획은 추후 별도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근거 없는 의혹보다는 사실에 기반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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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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