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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스 전략가 "양자컴퓨터, 비트코인 보안에 위협…대신 금 투자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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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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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제프리스가 포트폴리오 내 비트코인 10% 비중을 전면 제거하고 실물 금 5%금 관련주 5%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 우드는 양자컴퓨팅 기술의 진전이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블록체인 보안성을 약화시켜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매력을 훼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 제임슨 롭은 양자컴퓨터가 가까운 시일 내 비트코인을 붕괴시키지는 않을 것이며 프로토콜 변경과 자산 이전에 5~10년 이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BTC) 비중을 줄이고 금 비중을 늘렸다. 양자컴퓨팅 발전에 따른 보안 우려를 이유다.

16일(한국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우드 제프리스 글로벌 주식 전략 총괄이 우드는 자산 배분 전략을 다루는 '그리드 앤드 피어(Greed & Fear)' 뉴스레터를 통해 "포트폴리오 내 비트코인 10% 비중을 전면 제거하고, 이를 실물 금 5%와 금 관련주 5%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암호기술을 기반으로 거래 승인과 자산 보안을 유지하고 있으나, 향후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될 경우 공개 정보로부터 개인키를 역추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우드 총괄은 "양자컴퓨팅 기술의 진전이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보안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이는 비트코인이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갖는 매력을 훼손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드 총괄은 지난 2020년 말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처음 편입한 이후 2021년 비중을 확대하며, 대규모 재정 부양 국면에서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할 수 있는 자산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해온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였다. 그러나 이번 조정을 통해 보다 보수적인 자산 배분 기조로 선회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양자컴퓨팅이 당장 비트코인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비트코인 개발자이자 보안 전문가인 제임슨 롭은 "양자컴퓨터가 가까운 시일 내에 비트코인을 붕괴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며 "프로토콜 변경과 자산 이전에는 5~1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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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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