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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트럼프 취임 이후 미 국채 10% 줄여…17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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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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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중국의 미 국채 보유 규모가 2008년 9월 이후 약 17년여 만에 최저 수준인 6826억달러로 줄었다고 전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이후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이 약 10.2%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 중국이 미 국채 대신 금 보유를 늘리며, 금 보유량이 14개월 연속 증가해 7415만온스가 됐다고 전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지난해 11월 기준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 규모가 2008년 9월 이후 약 17년여 만에 최저를 찍었다.

17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중국의 미 국채 보유 규모는 전월 대비 61억달러 줄어든 6826억달러(약 1007조원)였다. 이는 2008년 9월(6182억 달러) 이후 최저 수준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임했던 지난해 1월 말(7608억달러) 이후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은 10.2%가량 줄었다.

중국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미 국채 보유를 줄여왔으며, 지난해 3월 영국에 뒤져 미 국채 보유 순위 3위로 내려왔다.

미국 부채 문제, 미국 중앙은행(Fed)의 독립성 우려, 달러 자산에 대한 신뢰 저하 등이 중국의 자산 다각화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은 미 국채 대신 금 보유를 늘리고 있다. 중국의 금 보유량은 지난달까지 14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중국의 금 보유량은 전월 대비 3만 온스 늘어난 7415만온스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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