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해먹 총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아 당분간 통화정책 기조를 변경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 해먹 총재는 인플레이션 하락과 노동 시장 추가 안정화 증거가 나올 때까지 상당 기간 현재의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 시나리오라고 밝혔다.
- 해먹 총재는 스테이블코인 부상이 오히려 달러화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촉진할 수 있으며 달러의 국제적 역할에 중대한 변화는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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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 해맥(Beth Hammack)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며 당분간 통화정책 기조를 변경할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6일(현지시간) 해먹 총재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미 통화정책 포럼 연설에서 "높은 인플레이션과 둔화하는 노동 시장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단행된 금리 인하로 인해 현재 통화정책은 경제에 중립적인 영향을 미치는 좋은 위치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가진 해먹 총재는 "나의 기본 시나리오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노동 시장이 추가로 안정화되는 증거를 확인할 때까지 상당 기간 현재의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다른 시나리오도 쉽게 상상할 수 있는 만큼 금리에 대한 양방향 위험이 모두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준은 둔화하는 고용 시장을 방어하기 위해 지난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하해 3.5~3.75% 수준으로 낮춘 바 있다. 하지만 해먹 총재는 당시에도 연준의 물가 목표치(2%)를 크게 웃도는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금리 인하에 회의적인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타격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며 '끈적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어 향후 연준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해먹 총재 역시 "물가 상승 압력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며 "기업들에게는 관세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와 전기 요금 인상 등도 비용을 밀어 올리는 주요 우려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해먹 총재는 이날 연설의 상당 부분을 글로벌 준비통화로서 미 달러화의 굳건한 지위를 설명하는 데 할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미국의 강력한 제도와 법률 시스템 덕분에 달러의 패권이 유지되고 있으며, 현재 달러를 대체할 만한 실질적인 경쟁자는 없다고 단언했다. 특히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 달러에 가치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의 부상이 오히려 달러화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더욱 촉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해먹 총재는 "달러의 국제적 역할에 임박한 중대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상상하기는 어렵다"며 "특정 통화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네트워크 효과가 강력해지고 그에 따른 혜택도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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