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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부과 시 영국 경기침체 우려…GDP 최대 0.75% 감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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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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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미국이 영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할 경우 영국 GDP가 최대 0.75% 감소해 약 220억 파운드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관세 부과 가능성 시사 이후 유럽 증시와 영국 FTSE100 지수가 하락했으나 방위산업 관련주와 금광업체 주가는 상승했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실제 관세 부과 시 영국의 수출, 투자, 소비 심리가 동시에 위축되며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경우 영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경제 속보 계정 월터블룸버그(Walter Bloomberg)에 따르면 경제 분석기관 캐피털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는 미국이 영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10%에서 오는 6월까지 25%로 인상할 경우, 영국 국내총생산(GDP)이 0.3%에서 최대 0.75%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금액 기준으로 약 220억 파운드(약 37조 원)에 달하는 경제적 충격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문제를 둘러싸고 영국과 일부 유럽 국가들에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하자 금융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유럽 증시는 전반적으로 급락했으며, 영국 FTSE100 지수도 하락했다. 다만 방위산업 관련주와 금광업체 주가가 상승하면서 낙폭은 상대적으로 제한됐다.

유럽 각국 정상들은 이번 관세 위협을 '경제적 강압'이라고 비판했지만, 영국 정부는 보복 관세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갈등 확산을 피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시장에서는 실제 관세가 부과될 경우 영국의 수출, 투자, 소비 심리가 동시에 위축되며 경기 하방 압력이 크게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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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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