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크립토퀀트는 대형 수탁 지갑군에 지난 12개월간 57만7000 BTC 순유입이 발생해 기관의 비트코인 수요는 여전히 강한 상태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는 올해 약 12억달러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 상승률은 약 6% 수준이라고 전했다.
-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은 지난해 7월 이후 약 26만BTC 추가 매입으로 보유량이 약 30% 늘었고, 반면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32로 개인 투자자 심리는 '공포' 구간으로 재진입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BTC)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자 중심의 매수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기관의 비트코인 수요는 여전히 강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100~1000 BTC를 보유한 대형 수탁 지갑군에서 지난 12개월간 총 57만7000 BTC가 순유입됐다"며 "해당 지표는 거래소와 채굴자를 제외한 기관 수요를 가늠하는 대략적인 척도"라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24개월 기준 약 33% 증가한 수준으로, 미국에서 현물 비트코인 ETF가 출시된 시기와 맞물린다.
실제로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는 올해 들어서만 약 12억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 상승률은 약 6%로 집계됐다.
기관 수요 증가는 기업형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 전략 확대와도 맞물려 있다.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를 중심으로 한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은 지난해 7월 이후 약 26만BTC를 추가 매입했다. 이는 현재 시세 기준 약 240억달러 규모로, 최근 6개월간 보유량이 약 30% 늘어난 셈이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누적 보유량은 110만BTC를 넘어섰다.
반면 개인 투자자 심리는 다시 위축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는 20일 기준 32를 기록하며 '공포' 구간으로 재진입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주 고점인 9만7000달러에서 9만2000달러 아래로 밀리며, 미·유럽 간 무역 갈등 확대에 대한 경계심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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