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그린란드서 러시아·중국 영향력 차단…미·덴마크와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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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나토가 그린란드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차단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 미국과 덴마크, 그린란드가 경제·군사 양 측면에서 공동 대응에 나서 북극권에서의 전략적 균형 유지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 그린란드가 지정학적 요충지이자 자원항로 측면에서 전략적 가치가 부각되며 미·중·러 간 경쟁의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그린란드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과 관련해 러시아와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차단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미국과 덴마크, 그린란드가 경제·군사 양 측면에서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1일(현지시간) 월터 블룸버그에 따르면 나토 대변인은 "덴마크와 그린란드, 미국은 러시아와 중국이 그린란드에서 경제적·군사적 거점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극권에서의 전략적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공동 이해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나토는 그린란드를 포함한 북극 지역 안보가 동맹 전체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틀과 관련해 나토 동맹국 간 논의는 북극 안보를 보장하는 데 집중될 것"이라며 "특히 북극권에 속한 7개 동맹국의 집단적 노력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그린란드는 지정학적 요충지이자 자원과 항로 측면에서 전략적 가치가 부각되며 미·중·러 간 경쟁의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나토는 이번 공조 방침을 통해 북극권에서의 안보 주도권을 확실히 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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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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