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뉴스

트럼프 "유럽, 美 자산 매각시 대규모 보복…모든 카드 쥐고있어"

기사출처
이준형 기자
공유하기

간단 요약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EU 국가들이 미 국채미 자산을 매각할 경우 '대규모 보복'을 하겠다고 밝혔다.
  • 덴마크 연금기금 아카데미커펜션이 1억달러 규모 미 국채를 처분하기로 했고, 그린란드연금기금(SISA)미 주식 투자 중단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 블룸버그는 EU의 미 자산 매각 전략노르웨이 국부펀드 등 대형 투자자들의 매도 시 미 자본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 국가들이 미 국채 등을 매각할 경우 '대규모 보복(big retaliation)'을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트럼드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EU가 미국 자산을) 매각한다면 어쩔 수 없다"며 "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강력하게 보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모든 카드를 쥐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EU 국부펀드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덴마크 연금기금 아카데미커펜션은 최근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계획에 반발해 1억달러 규모의 미 국채 보유분을 이달 말까지 모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그린란드연금기금(SISA)는 미 주식 투자 중단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전날(2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아카데미커펜션의 미 국채 매각에 대해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EU의) 미 자산 매각 전략은 여러 어려움을 수반할 가능성이 있다"며 "노르웨이 국부펀드 등 일부 대형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면 미 자본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린란드 병합 협상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에서 미국이 그린란드에 대한 '완전한 접근권(total access)'을 갖게 될 것"이라며 "(그린란드) 프로젝트의 파급효과는 이스라엘의 100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거시경제
#정책
#유명인사발언
publisher img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