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마약 조직 운영' 前 올림픽 스노보드 선수 체포…디지털자산으로 자금세탁 정황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미 연방수사국(FBI)은 라이언 제임스 웨딩이 대규모 국제 마약 밀매 조직 운영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 수사당국은 웨딩 조직이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하고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트론(TRX), 솔라나(SOL), 바이낸스코인(BNB) 등 다양한 디지털자산을 활용해 범죄 수익을 세탁·은닉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 미 재무부와 수사당국은 웨딩 조직의 디지털 자산 악용 사례를 기반으로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자금세탁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출신 전직 올림픽 스노보드 선수 라이언 제임스 웨딩이 대규모 국제 마약 밀매 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체포됐다.
24일(한국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웨딩이 멕시코에서 체포돼 미국으로 송환됐다고 밝혔다. 웨딩은 멕시코 시날로아 카르텔과 연계돼 콜롬비아산 코카인을 멕시코와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를 거쳐 미국과 캐나다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웨딩은 지난 10여 년간 멕시코에 은신하며 수십 톤 규모의 마약 유통을 총괄했으며, 조직 운영 과정에서 정부 증인을 포함한 다수의 살인을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FBI '10대 지명수배자' 명단에 올랐으며, 최대 1500만 달러의 현상금이 걸려 있었다.
특히 범죄 행위 과정에서 디지털 자산을 악용한 정황도 포착됐다. 미 재무부와 수사당국은 웨딩 조직이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하고,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트론(TRX), 솔라나(SOL), 바이낸스코인(BNB) 등 다양한 디지털자산을 활용해 범죄 수익을 세탁, 은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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