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정부 셧다운 가능성 급등…폴리마켓서 77%까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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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폴리마켓에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발생 확률이 1월 말 이전 77%까지 급등했다고 전했다.
  • 셧다운 가능성 급등은 민주당의 예산안 반대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베터들의 인식 변화와 맞물려 있다고 밝혔다.
  • 시장에서는 셧다운 현실화 시 가상자산 입법 일정 지연규제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폴리마켓
사진=폴리마켓

미국 연방정부가 이달 말 다시 셧다운에 들어갈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예측시장에서는 셧다운 발생 확률이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뛰며 정치 불확실성이 재부각되는 모습이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탈중앙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는 1월 말 이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발생 확률이 77%까지 상승했다. 이는 전날 대비 약 67% 급등한 수치다. 최근 정치권 갈등이 격화되면서 베터들의 인식이 급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확률 급등은 민주당의 예산안 반대 움직임과 맞물려 있다. 척 슈머 미국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토안보부(DHS) 예산이 포함된 세출법안에 대해 민주당이 "절차 개시를 위한 표결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발언 직후 폴리마켓 내 셧다운 가능성 베팅이 급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셧다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최근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문제가 있다"며 "또 다른 민주당 셧다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정치권의 강경 발언이 이어지면서 시장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불확실성은 가상자산 입법 일정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규제 명확화를 목표로 한 '클래리티 액트(CLARITY Act)'는 현재 의회를 통과하지 못한 채 표류 중이며, 업계 내에서도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는 최근 "현재 안은 현 상태보다도 나쁘다"며 지지 철회를 선언했다.

시장에서는 셧다운이 현실화될 경우 가상자산 관련 입법 논의가 다시 지연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치권의 교착 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규제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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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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