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FCA, 개인 투자자 대상 가상자산 ETP 허용…발로르, 런던증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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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개인 투자자 대상 가상자산 ETP 출시를 허용해 런던증권거래소에 비트코인이더리움 연동 상품 상장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 발로르는 영국 개인 투자자 대상 가상자산 ETP 승인을 계기로 런던증시에 상장하며 글로벌 가상자산 ETP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 런던증권거래소에는 50개 이상의 발행사가 2300개가 넘는 ETP를 상장 중이며, 지난해 12월 가상자산 ETP 거래대금은 약 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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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금융당국이 개인 투자자 대상 가상자산(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을 공식 허용하면서 런던 증시에 관련 상품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기업 디파이 테크놀로지스(DeFi Technologies)의 영국 자회사 발로르(Valour)는 영국 금융감독청(FCA)으로부터 개인 투자자 대상 가상자산 ETP 출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발로르는 런던증권거래소(LSE)에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 연동된 ETP를 상장해 영국 개인 투자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요한 바텐스트룀(Johan Wattenström) 디파이 테크놀로지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금융 시장 중 하나"라며 "이번 승인은 투명하고 거래소에 상장된 상품을 통해 영국 개인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 경제에 보다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을 넓혔다"고 말했다.

앞서 발로르는 지난해 9월 런던증시에 비트코인 스테이킹 ETP 상장 계획을 발표했지만, 당시에는 전문 투자자만을 대상으로 했다. 그러나 FCA가 지난해 10월 개인 투자자 대상 가상자산 ETP 금지 조치를 해제하면서, 이번에는 개인 투자자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현재 비트와이즈(Bitwise) 등 주요 자산운용사들도 영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발로르는 이미 브라질 시장에서 솔라나(SOL) 기반 ETP를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 영국 진출을 통해 글로벌 가상자산 ETP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런던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50개 이상의 발행사가 2300개가 넘는 ETP를 상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가상자산 ETP 거래대금은 약 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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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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