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번스타인은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60%, 약 375만BTC, 약 2010억달러 규모가 장기 보유와 기관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밝혔다.
-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3주 연속 순유입으로 누적 21억달러 이상이 유입됐으며,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자산 배분 확대가 이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 스트래티지는 올해 약 6만6231BTC를 추가 매수해 약 56억달러를 투자했고 평균 매입 단가는 약 8만5000달러 수준이라며, 번스타인은 이러한 흐름이 비트코인 장기적인 가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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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시장에서 장기 보유자 비중이 확대되면서 가격 하락 압력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관 자금 유입과 기업 매수세도 시장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17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투자은행 번스타인(Bernstein)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60%가 1년 이상 이동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는 장기 보유자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번스타인은 이러한 보유 구조 변화가 단기 매매 중심 시장에서 장기 투자 중심 구조로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장기 보유 물량이 늘어날수록 급격한 매도 충격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시장 흐름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약 6% 상승했으며, 이더리움(ETH)은 약 14% 상승하며 금과 주요 주가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동 지역 긴장 등 거시 불확실성 속에서도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기관 자금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3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누적 21억달러 이상 자금이 유입됐다. 번스타인은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대형 투자자의 자산 배분 확대가 이러한 흐름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업의 비트코인 매수 역시 주요 변수로 꼽힌다. 번스타인에 따르면 스트래티지(Strategy)는 올해 들어 약 6만6231BTC를 추가 매수하며 약 56억달러를 투자했다. 평균 매입 단가는 약 8만5000달러 수준이다.
시장 내 대형 보유자의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다. ETF, 거래소, 상장기업 등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약 375만BTC 이상으로 집계되며, 이는 약 2010억달러 규모에 달한다.
번스타인은 "비트코인 공급이 장기 보유자와 기관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시장 구조가 보다 안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은 단기 변동성을 낮추고 장기적인 가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