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테더는 자사 테더 골드(XAUt) 시가총액이 22억달러를 넘어서며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 XAUt는 실물 금 1트로이온스와 1대1로 담보되며, 이를 뒷받침하는 금 보유 규모가 일부 국가의 금 보유량과 비교 가능한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 중앙은행들의 금 순매수와 달러 인덱스(DXY) 하락 속에서도 비트코인은 금만큼의 안정적 자금 유입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라고 전했다.

지정학적 긴장과 무역 불확실성 속에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면서 토큰화 금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테더는 자사 금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 골드(XAUt)의 시가총액이 22억달러를 넘어서며, 전체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유통 중인 XAUt는 52만89개로, 각 토큰은 실물 금 1트로이온스와 1대1로 담보돼 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XAUt를 담보하는 실물 금 보유 규모가 일부 국가의 금 보유량과 비교 가능한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뉴욕상품거래소(COMEX) 금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한 시점과 맞물렸다.
금 랠리의 배경에는 달러 의존도를 낮추려는 각국 중앙은행의 움직임이 있다. 세계금위원회(WGC)에 따르면 중앙은행들은 지난해 3분기에만 순매수 기준 220톤의 금을 사들였다. 같은 기간 달러 인덱스(DXY)는 하락세를 이어가며 달러 약세 흐름이 뚜렷해졌다.
반면 비트코인(BTC)은 통화 가치 훼손(디베이스먼트)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자주 거론되지만, 금만큼의 안정적 자금 유입을 끌어내지는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일부 분석가들은 보수적인 투자자층을 중심으로 여전히 금이 대표적인 안전자산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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