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비율, FTX 붕괴 국면 수준 근접…은 고점 부담 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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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 대비 은 가격 비율이 FTX 붕괴 당시 수준인 약 780까지 하락해 은 시장 과열 여부에 대한 경계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 은 가격은 1년간 약 300% 급등한 가운데 일중 15% 급등 후 15%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는 등 변동성 확대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 역사적으로 은 가격 고점이 상반기에 집중되고 단기 급등 후 변동성이 확대되는 패턴을 보여왔으며, 현재 흐름이 사이클 고점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BTC) 대비 은 가격 비율이 과거 극단적 국면에 근접하면서, 은 시장의 과열 여부에 대한 경계가 커지고 있다. 변동성 확대와 역사적 패턴이 맞물리며 단기 고점 가능성을 점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대비 은 가격 비율(bitcoin to silver ratio)은 현재 약 780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는 FTX 붕괴 여파로 비트코인 가격이 2022년 11월 약 1만5500달러 부근까지 밀렸던 당시 기록된 700선에 근접한 수치다. 해당 비율은 2017년 비트코인이 2만달러에 도달했을 당시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코인데스크는 은 가격이 비트코인 대비 상대적으로 취약한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통적으로 강세장 후반부에는 자산 간 상대가치 지표를 통해 고점 신호를 포착하려는 시도가 늘어나며, 현재 은 시장이 그러한 국면에 놓여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은 가격은 지난 1년간 약 300% 급등했다. 다만 최근 변동성은 크게 확대됐다. 은 가격은 최근 장중 약 15% 급등해 온스당 117달러 부근까지 상승한 뒤, 같은 날 다시 15% 가까이 하락하며 112달러 선으로 밀려났다.

역사적으로 은 가격의 국지적 고점은 연초 또는 상반기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여왔다. 1974년 2월, 1980년 1월(47달러), 1983년 2월, 1987년 5월, 1998년 2월, 2004년 4월, 2006년 5월, 2008년 3월, 2011년 4월(50달러) 등 주요 고점 사례 대부분이 상반기에 형성됐다. 특히 1980년과 2011년은 가격이 단기간 급등한 이후 변동성이 확대되며 고점이 형성된 시기로 분류된다.

매체는 "이같은 역사적 패턴은 최근 은 가격 흐름에 잠재적인 경고 신호를 던진다"며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면 은 가격은 사이클 고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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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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