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혹한기…로데오, 플랫폼 서비스 종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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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로데오가 NFT 플랫폼 운영을 중단하고 3월 10일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한다고 밝혔다.
  • 잇단 플랫폼 종료 배경으로 NFT 시장 전반의 위축과 거래 규모 감소가 지목된다고 전했다.
  • 니프티게이트웨이도 서비스 종료 계획과 함께 아위브 활용 자산 이전 및 출금 기한 연장 방침을 밝혔다.
사진=로데오 X
사진=로데오 X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로데오는 전날 엑스(X)를 통해 플랫폼 운영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로데오는 지난해 3월 애플 iOS 앱으로 출시된 NFT 플랫폼으로 단순 매매보다는 창작자 보상과 커뮤니티 참여를 강조한 소셜형 서비스로 출발했다.

케이본 테헤라니안(Kayvon Tehranian) 로데오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창업자는 "우리는 수집이 단순한 거래가 아니라 놀이적이고 공동체적인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믿었다"며 "이 신념이 모든 제품 결정의 기준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플랫폼은 충성도 높은 이용자들의 공감을 얻었지만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규모까지 성장하지 못했다"며 "이로 인해 로데오 운영을 계속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로데오는 서비스 종료에 앞서 이용자 자산 이전 절차를 안내했다. 이용자들은 NFT 미디어와 메타데이터를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저장 플랫폼 아위브(Arweave)로 이전할 수 있으며 자산 이동을 돕는 이전 지원 도구도 제공될 예정이다. 로데오는 1월 27일부터 2월 10일까지 정상 운영을 유지한 뒤 읽기 전용 모드로 전환하고 3월 10일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할 계획이다.

테헤라니안 CEO는 이와 함께 자신이 운영하던 NFT 아티스트 플랫폼 파운데이션(Foundation)의 소유권을 디지털 아트 플랫폼 블랙도브(Blackdove)에 이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파운데이션이 출범 이후 약 2억3000만달러 규모의 1차 판매를 기록했으며 서비스는 새로운 운영진 체제에서 정상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잇단 플랫폼 종료의 배경으로는 NFT 시장 전반의 위축이 지목된다. NFT 시장은 2022년 급락 이후 뚜렷한 회복 흐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2022년 1월 정점 당시 이더리움 기반 NFT 거래 규모는 약 50억달러였으나 2026년 1월에는 1억5920만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앞서 니프티게이트웨이도 이번 주 초 서비스 종료 계획을 발표했다. 니프티게이트웨이는 이용자 자산 이전을 위해 아위브 활용 방침을 밝히는 한편 출금 기한을 기존 2월 23일에서 4월 23일까지 90일로 연장하고 다수 NFT 보유자를 위한 일괄 출금 도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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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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