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지난해 폴리마켓서 7만弗 수익…'과열' 반대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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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비탈릭 부테린은 지난해 글로벌 탈중앙화 예측시장 폴리마켓에서 44만달러를 투자해 7만달러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 부테린은 과열된 시장에서 비이성적인 예측이 나올 때 그 반대 방향에 베팅하는 것이 투자 전략이라고 전했다.
  • 부테린은 이더리움, 레이어2, 디파이(DeFi)의 기술 개선과 실질적 가치 창출이 없으면 암호화폐 산업이 100% 투기장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를 밝혔다.
비탈릴 부테린 이더리움(ETH) 공동설립자. 사진=셔터스톡
비탈릴 부테린 이더리움(ETH) 공동설립자. 사진=셔터스톡

비탈릴 부테린 이더리움(ETH) 공동설립자가 지난해 글로벌 탈중앙화 예측시장 폴리마켓에서 7만달러 규모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부테린은 28일(현지시간) 공개된 중국 암호화폐 전문매체 포사이트뉴스(Foresight News)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폴리마켓에서 7만달러를 벌었다"며 "(투자) 원금은 44만달러"라고 밝혔다.

투자 전략에 대해선 "'과열된 시장'을 찾아서 '과열된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에 베팅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부테린은 "예컨대 극심한 공황으로 달러 가치가 내년에 '제로(0)'에 수렴할 것으로 예측하는 시장이 있다"며 "시장 심리가 이같은 비이성적인 과열 상태에 빠지면 그 반대에 베팅한다"고 말했다.

예측시장 투자 분야도 언급했다. 부테린은 "(투자 분야는) 정치, 테크와 관련이 있다"며 "수익을 내고 싶다면 사람들이 터무니 없고 비이성적인 예측에 사로잡힌 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더리움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선 "기술을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부테린은 "현재 이더리움의 기술은 충분하지 않다"며"레이어2 네트워크는 확장성 문제를 해결했지만, 여전히 중앙집중화 수준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어2를 보다 효율적이고 탈중앙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테린은 "지금 가장 우려하는 건 암호화폐 산업이 실질적 응용 분야 없이 100% 투기장으로 전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렇데 된다면 사람들이 지루함을 느끼고 산업은 소멸할 것"이라며 "이를 막으려면 모든 산업에 녹아들 수 있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보다 개방적인 디파이(DeFi)를 구축하는 등 실질적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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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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