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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만에 8억달러 증발"…비트코인, 순식간에 8만2000달러 붕괴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BTC)이 5분 만에 2000달러 이상 급락하며 8만2000달러 지지선이 붕괴됐다고 전했다.
  • 이번 급락으로 전 세계 거래소에서 최근 1시간 동안 약 7억7600만 달러 규모 선물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고 밝혔다.
  •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27만4884명의 투자자가 청산되며 17억4200만 달러 규모 자산이 증발했다고 전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순식간에 '패닉 셀링(공포 매도)'에 휩싸였다. 비트코인이 불과 5분 만에 2000달러 넘게 폭락하며 중요 지지선을 내줬고, 상승장(롱 포지션)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의 계좌가 줄지어 강제 청산됐다.

29일(현지시간)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은 이날(오전 10시 40분 기준) 장중 5분 만에 2000달러 이상 급락하며 8만2000달러 선이 붕괴됐다. 전일 대비 하락 폭은 8%까지 확대됐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 역시 매도 폭탄을 견디지 못하고 2700달러 선을 내주며 24시간 만에 9.2% 넘게 주저앉았다.

갑작스러운 폭락으로 인해 선물 포지션들도 대거 청산됐다.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가격 급락 직후인 지난 1시간 동안 전 세계 거래소에서 약 7억760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이 중 98%에 달하는 7억6600만 달러가 가격 상승을 예상한 '롱 포지션' 물량이었다. 순식간에 쏟아진 매도세가 롱 포지션의 연쇄 청산을 촉발하고, 이것이 다시 가격을 끌어내리는 악순환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시간으로 범위를 넓히면 피해 규모는 크다. 하루 동안 전 세계적으로 총 27만4884명의 투자자가 청산을 당했으며, 증발한 자산 규모는 총 17억4200만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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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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