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엡스타인이 게리 겐슬러 전 SEC 위원장과 가상자산(암호화폐) 및 디지털 통화 논의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 엡스타인 파일에 따르면 엡스타인이 "내일 겐슬러와 가상자산 관련 일정이 있다"고 언급했으나 실제 만남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 문건에서는 엡스타인이 MIT 미디어랩과 디지털통화이니셔티브(DCI)에 수십만달러를 기부했고 당시 겐슬러는 MIT 교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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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의 문건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엡스타인이 게리 겐슬러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과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논의를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7일(한국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엡스타인은 지난 2018년 5월 로런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게리 겐슬러가 디지털 통화를 논의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겨 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미국 법무부(DOJ)가 공개한 '엡스타인 파일'을 통해 파악된 내용이다.
또 다른 파일에서도 엡스타인은 "내일 겐슬러와 가상자산 관련 일정이 있다"는 언급을 했다. 다만 문건에서 실제 두 사람의 만남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문건에서는 엡스타인이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미디어랩과 디지털통화이니셔티브(Digital Currency Initiaive·DCI)에 수십만달러를 기부한 사실도 확인됐다. 당시 겐슬러 전 SEC 위원장은 MIT 교수로 재직하고 있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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