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6만달러대에서 안정을 찾는 가운데 시장이 '변동성 재설정 구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 3월 만기 비트코인 옵션 내재 변동성이 단기간 급등 후 50% 안팎으로 내려오며 옵션시장의 공포가 일부 완화됐다고 전했다.
- 보고서는 유동성 유출과 포지션 규모 감소, 거시 변수와 가상자산 가격 간 괴리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이 단기간 급락한 뒤 6만달러대에서 안정을 찾는 가운데, 시장이 '변동성 재설정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동성은 지속적으로 이탈하고 있지만, 옵션시장의 공포는 일부 완화되는 모습이다.
19일(현지시간) 매트릭스포트는 주간 보고서 '매트릭스 온 타겟'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비트코인은 최근 8만5000달러 부근에서 6만달러 인근까지 급락한 뒤 6만6000달러대에서 안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올해 3월 만기 비트코인 옵션의 내재 변동성은 40%대에서 단기간 65%까지 급등했다. 내재 변동성은 향후 가격 변동 폭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를 수치화한 지표로, 높을수록 투자자들이 큰 가격 변동을 예상하고 있다는 의미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자 추가 하락에 대비하려는 투자자들이 보험 성격의 옵션을 대거 매수했고, 이로 인해 변동성 수치가 급격히 치솟은 것이다. 이후 시장이 다소 안정을 찾으면서 내재 변동성은 50% 안팎으로 다시 내려왔고, 과도한 공포 심리는 일부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보고서는 "현재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은 중요한 전환 지점에 근접해 있다"며 "변동성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투자 심리는 극단적 저점 구간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해싸. 이어 "동시에 시장 유동성은 계속 유출되고 있다"며 "거래자들은 기존 붕괴 구간에서 설정했던 헤지 포지션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포지션 규모와 시장 참여도 역시 눈에 띄게 감소한 상태다. 보고서는 "역사적으로 이러한 조합은 중대한 방향성 움직임 이전에 자주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거시 환경은 일부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가상자산의 가격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보고서는 "거시 변수와 가상자산 가격 간 괴리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디커플링은 장기적으로 유지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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