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터 위협은 이미 현실화…비트코인, 적정 가격 대비 20% 낮게 판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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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간단 요약

  • 카프리올 인베스트먼트는 현재 비트코인양자컴퓨터 위협을 반영해 적정가치 대비 약 20% 낮은 가격에 거래 중이라고 밝혔다.
  • 보고서는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 보안 체계를 뚫을 경우 공개키 노출대규모 비트코인 탈취로 '디지털 금'이라는 가치 저장 수단 명분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 카프리올은 비트코인 양자내성 보안 체계 전환에 최소 2년 이상이 소요될 수 있다며, 지금이라도 양자 공격 대비 서명 체계 도입 개발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양자컴퓨터의 발전이 비트코인(BTC)의 보안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이미 양자컴퓨터의 위협이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20일(한국시간) 카프리올 인베스트먼트는 보고서에서 "현재 비트코인은 양자컴퓨터 위협을 반영해 적정가치 대비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라며 "현재는 시장이 적정 가치 대비 약 20% 가량 낮은 가격에 거래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관련 보안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지 않을 경우 향후 감가율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카프리올이 제시한 논리의 골자는 향후 일정 시점에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의 보안 체계를 뚫을 수 있게 되면, 공개키가 노출되고 이로 인해 대규모 비트코인이 탈취될 수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신뢰는 코드에 있다는 전제가 흔들리고, '디지털 금'이라는 가치 저장 수단의 명분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특히 카프리올은 비트코인이 양자내성 보안 체계로 전환하는 데 최소 2년 이상이 소요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보고서는 "개발자 합의와 코드 반영, 채굴자 및 거래소 적용, 이용자 지갑 이전 등 단계적 절차가 요구되기 때문에 단기간에 양자내성을 갖추긴 힘들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양자 공격에 대비한 서명 체계 도입 개발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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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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