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美 스테이블코인 USAT, 첫 준비금 보고서 공개…딜로이트 참여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테더가 미국 규제형 스테이블코인 USAT의 첫 준비금 보고서를 공개하고 딜로이트를 참여시켜 제도권 신뢰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 보고서에 따르면 1월 31일 기준 USAT 준비금은 1760만달러, 유통량은 1750만달러로 약 10만달러의 초과 담보가 존재한다고 전했다.
  • 테더는 지니어스법(GENIUS Act) 요건에 맞춘 미국 규제형 스테이블코인 모델 USAT를 기존 USDT와 분리 운영하는 '이원화 전략'을 통해 기관 투자자 신뢰 확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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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SAT
사진 = USAT

테더가 미국의 규제형 스테이블코인 USAT의 첫 준비금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빅4' 회계법인 딜로이트를 참여시키며 제도권 신뢰 확보에 나섰다.

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은행 앵커리지디지털은 딜로이트를 통해 USAT의 첫 준비금 적정성 보고서(어테스테이션)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1월 31일 기준 USAT 준비금이 1760만달러, 유통량은 175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약 10만달러 규모의 초과 담보가 존재했다는 의미다.

보고서에 따르면 USAT 준비금은 현금과 미국 국채로 구성됐으며, 미국 내 금융기관에 보관돼 있다. 다만 이번 어테스테이션은 특정 시점의 잔액을 확인한 것으로, 일상적인 운용 방식이나 법규 준수 여부까지 판단한 것은 아니다. 딜로이트 역시 준비금이 연방·주·지방 법규를 준수하는지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았다고 명시했다.

USAT는 지난해 제정된 '지니어스법(GENIUS Act)' 이후 출시됐다. 해당 법은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대해 엄격한 준비금 요건을 요구한다. 이는 비트코인과 금 등으로 일부 담보를 구성하는 테더의 기존 스테이블코인 USDT 구조와는 차이가 있다.

테더는 USAT를 통해 미국 시장에 특화된 규제형 모델을 구축하고, 기존 글로벌 사업과는 분리된 구조로 운영하는 '이원화 전략'을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앵커리지디지털은 2021년 미국 최초로 연방 인가를 받은 디지털자산 은행이다.

USAT는 전 백악관 디지털자산 워킹그룹 집행이사를 지낸 보 하인스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테더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관 투자자 신뢰 확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간 테더는 준비금에 대한 전면적인 외부 감사를 받지 않았고, USDT는 범죄 자금 유통에 활용됐다는 의혹 등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지난해 초 본사를 엘살바도르로 이전한 이후, 테더는 독립적인 전면 감사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테더의 최대 경쟁사인 서클은 2022 회계연도부터 딜로이트를 독립 감사인으로 선임했으며, 2023년 1월 이후 USDC 준비금에 대한 보고서도 발간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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