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a16z 크립토는 졸트 zkVM을 업데이트하고 개발자 생태계에서 'ZK' 용어가 너무 남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 a16z 크립토는 이번 개선으로 졸트 zkVM이 프라이버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구조로 전환됐으며, 생성되는 영지식 증명 크기도 기존 대비 약 3킬로바이트만 증가해 효율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 a16z 크립토는 다수의 zkVM이 별도의 고비용 '래핑' 절차 없이는 완전한 영지식을 제공하지 못하며, 이는 신뢰 설정 요구 등으로 투명성을 일부 포기해야 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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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 안드리센호로위츠(a16z)의 웹3 부문 a16z 크립토가 오픈소스 졸트 zkVM(Jolt zkVM)을 업데이트하고, 개발자 생태계에서 'ZK' 용어를 너무 남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3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a16z 크립토는 최근 블로그를 통해 다수의 zkVM이 실제로는 완전한 영지식(Zero-Knowledge)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블로그는 "대부분의 zkVM은 별도의 고비용 '래핑'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진정한 의미의 영지식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래핑 절차는 zkVM 검증 과정을 또 다른 영지식 증명 시스템 안에서 재귀적으로 증명하는 방식으로, 계산 비용이 높고 신뢰 설정(trusted setup)을 요구하는 등 투명성을 일부 포기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a16z 크립토는 최근 'zk'가 증명의 간결성, 즉 짧고 빠르게 검증 가능한 속성을 지칭하는 약어처럼 사용되고 있다며, 이는 본래의 영지식 개념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발자와 투자자 사이에서 프라이버시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는 상황에서 용어 오남용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영지식 증명은 한 당사자가 특정 명제가 참이라는 사실을, 그 외의 어떠한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입증할 수 있도록 하는 암호학 기법이다. 해당 기술은 지캐시가 zk-SNARK를 활용해 온체인 거래 데이터를 은닉하면서 대중적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이더리움 레이어2와 zk롤업 확장 솔루션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a16z 크립토는 졸트 zkVM에 노바블라인드폴드(NovaBlindFold) 폴딩 스킴을 도입해 기본적으로 영지식 증명을 지원하도록 개선했다. 노바블라인드폴드는 1990년대에 제안된 구조를 기반으로 하며, 증명 과정에서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블라인드 증명을 생성한다.
a16z 크립토는 "이번 개선을 통해 졸트 zkVM이 프라이버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구조로 전환됐다"라며 "업데이트 이후 생성되는 영지식 증명은 기존 비영지식 졸트 증명 대비 약 3킬로바이트 정도만 증가해 효율성도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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