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텍사스·아칸소 예비선거가 의회 권력 구도와 가상자산 입법 향방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예비선거 결과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및 디지털자산 시장구조 법안의 처리 속도와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 가상자산 업계가 슈퍼PAC 페어셰이크 등을 통해 막대한 자금을 선거에 투입하며, 이번 예비선거가 향후 스테이블코인 규제와 디지털자산 시장구조 법안의 주요 변수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텍사스·아칸소에서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둔 정당 예비선거가 시작되면서, 의회 권력 구도와 가상자산 입법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이번 예비선거는 상원 33석과 하원 435석 전원이 걸린 2026년 중간선거의 첫 관문이다. 의회 구성 변화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및 디지털자산 시장구조 법안의 처리 속도와 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
텍사스에서는 민주당 소속 재스민 크로켓 하원의원이 공화당 존 코닌 상원의원의 지역구에 도전한다. 크로켓 의원은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결제 법안 지니어스법(GENIUS Act)에는 찬성했으나, 클래리티법(Clarity Act) 이전 버전인 FIT21 법안에는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크로켓 의원은 2022년 하원 선거 당시 샘 뱅크먼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CEO) 후원 정치활동위원회(PAC)인 프로텍트 아워 퓨처가 100만달러를 지출해 지원하면서 논란이 된 인물이다. 또 다른 가상자산 관련 PAC인 웹3 포워드 역시 100만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자금 추적 플랫폼 애드임팩트에 따르면 2월 27일 기준 텍사스 상원 예비선거 관련 지출은 양측 합산 1억2200만달러를 넘었다. 가상자산 업계가 직간접적으로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가상자산 업계가 후원하는 슈퍼PAC 페어셰이크(Fairshake)는 2024년 오하이오 상원 선거 등 주요 경합지에 1억3300만달러 이상을 투입했다. 업계는 당시 선거 결과로 '역대 가장 친가상자산적인 의회'가 구성됐다고 평가했다.
페어셰이크는 1월 기준 1억9300만달러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자금은 이미 앨라배마와 텍사스 선거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계열 단체 프로텍트 프로그레스는 텍사스의 앨 그린 하원의원 재선을 저지하기 위해 150만달러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2024년 대선 과정에서 가상자산 업계의 지지를 받았다. 그는 취임 이후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폴 앳킨스를 임명하고, 지니어스법에 서명하는 등 친가상자산 정책을 추진해왔다. 다만 가족의 가상자산 사업 연관성을 둘러싼 이해충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예비선거 결과는 향후 스테이블코인 규제와 디지털자산 시장구조 법안의 처리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상자산 업계의 주요 변수로 평가된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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