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BTC)이 약 7만달러를 회복하고 이더리움(ETH)이 2000달러를 다시 넘어서는 등 주요 가상자산이 동반 상승했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국제유가 급락과 트럼프 대통령의 상반된 전쟁 관련 발언이 거시 변수와 위험자산 흐름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 전쟁이 실제로 종료될 경우 유가 하락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가상자산 시장에서 강한 안도 랠리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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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전쟁 관련 발언 이후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약 7만달러를 회복하며 최근 24시간 동안 약 3% 상승했다. 이더리움(ETH)도 2000달러를 다시 넘어서는 등 주요 가상자산이 동반 상승했다.
이번 움직임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관련 발언 이후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CBS 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은 사실상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며 "군사적으로 이란은 더 이상 남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 발언 이후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원유 가격은 배럴당 118달러에서 약 85달러 수준까지 하락하며 약 28% 떨어졌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시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원유 흐름을 막는 행동을 할 경우 지금까지보다 20배 더 강한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이란이 국가로서 다시 재건하기 어렵도록 목표물을 공격할 것"이라며 "죽음과 불, 분노가 그들에게 닥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상반된 메시지가 투자자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보고 있다. 오거스틴 판(Augustine Fan) 시그널플러스 인사이트 책임자는 "현재 발언만으로 전쟁이 끝났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가상자산 시장은 당분간 자체 서사보다는 거시 변수와 위험자산 흐름을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최근 유가가 하루 사이 30달러 이상 변동하는 등 거시 변수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드리 파우잔 아지마(Andri Fauzan Adziima) 비트루(Bitrue) 리서치 책임자는 "전쟁이 실제로 종료될 경우 유가 하락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가상자산 시장에서 강한 안도 랠리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전일 대비 4.5% 상승한 7만169.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