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장관, 가문 자산 이전 과정서 테더 대출…이해충돌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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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상무장관 하워드 러트닉의 자산 이전 과정에서 자녀 신탁이 테더로부터 대출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 해당 대출은 신탁이 보유한 모든 자산과 캔터 피츠제럴드가 보유한 테더 전환사채를 담보로 했으며, 윤리 전문가들은 러트닉 가문이 테더에 또 다른 빚을 지게 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 캔터 피츠제럴드는 테더 준비자산 운용을 통해 수수료를 얻고 2024년 약 6억달러 규모 투자로 지분 약 5%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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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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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장관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의 자산 이전 과정에서 테더(Tether)가 그의 자녀 측에 대출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며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됐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지난해 10월 자신이 보유한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 지분을 자녀 4명을 위한 신탁으로 매각했다. 이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윤리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였다.

그러나 같은 시기 자녀 신탁 중 하나인 '다이너스티 트러스트 A'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로부터 대출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대출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캔터 피츠제럴드 측은 "해당 거래는 시장 조건에 따라 다양한 자금 출처를 통해 이뤄졌다"고 밝혔지만, 대출이 자산 매입에 사용됐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해당 대출은 신탁이 보유한 모든 자산을 담보로 설정됐으며, 캔터 피츠제럴드가 보유한 테더 전환사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리 전문가들은 이번 거래가 형식적으로는 규정을 준수했더라도 실질적으로는 새로운 이해충돌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대 로스쿨의 캐슬린 클라크(Kathleen Clark) 교수는 "이 거래는 이해충돌을 해소하기 위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새로운 문제를 만든다"며 "러트닉 가문이 테더에 또 다른 빚을 지게 되는 구조"라고 말했다.

반면 회사 측은 이러한 비판에 대해 "이미 형성된 경제적 이해관계에 추가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테더는 캔터 피츠제럴드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기업이다. 캔터는 테더 준비자산 운용을 통해 수수료를 얻고 있으며, 2024년에는 약 6억달러 규모 투자로 지분 약 5%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이블코인
#사건사고
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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